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001형 항공모함 (문단 편집) === 평가 === [[파일:151088510_2_20190102072936885.jpg]] 랴오닝 항모편대(항모전단) 구성도. [[파일:attachment/china-hangmobudae.png]] 배치 전 중국언론에 보도된 랴오닝 항모전단 예상도. 아직도 이 항모의 역할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기존의 항모의 역할 보다는 원작인 쿠즈네초프급 자체도 러시아에서 최초로 개발한 대형 항모라 항모로서의 완성도에 문제점이 있는 과도기적인 함선이고,[* 구소련 시절 러시아 해군의 최종목표는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니미츠급]]에 대응 가능한, [[울리야놉스크급 항공모함|배수량 8만톤 급의 핵추진 항모]] 생산이었다. 이전에 만들어본 거라고는 항모라고 하기도 민망한 키예프급이 전부였던지라 쿠즈네초프는 기본 배수량 5만톤급 내외로 일종의 기술 실증 내지는 시험 생산형 이라 봐도 좋은 성격의 항모였다.] 때문에 함선 자체의 과무장이나 항공기 착륙시 방해가 되는 대형 지휘실 같이 소소한 문제들이 존재한다. [[Yak-141]]을 탑재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 제작된 함선이라 격납고 높이도 다소 낮다. 게다가 항모 이착륙을 위한 훈련만 해도 바쁠 터라 많은 군사전문가들이 실전배치용 보다는 훈련용과 차기 항모 설계와 기술의 테스트 베드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훈련용 함선에는 인명을, 실전용 함선에는 지명을 사용하므로 중국이 랴오닝이라는 함명을 명명했다는 것은 '''이 항모를 실전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것, 적어도 그러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youtube(YruyMxtt52M)] 어쨌든 이런 항모가 현재 중국과 해양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북아에 커다란 위협이 되는 건 사실이다. 이 항모의 재생 작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중국은 다른 항모 두 척도 건조 중이며, 이렇게 3척의 항모를 보유하게 될 경우 1척은 작전, 1척은 훈련, 1척은 정비라는 3교대 사이클로 상시배치할 수 있으니 주변 나라들로서는 골머리를 앓는 셈이다. 중국이 처음부터 독자개발하지 않고 러시아에서 사들인 것은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소련이 독자개발한 1세대 항공모함인 키예프급이 항공모함도 아니고 순양함도 아닌 애매한 컨셉으로 사실상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랴오닝의 원형인 쿠즈네초프급의 건조를 서두른걸 보면... 중국도 독자개발했으면 아마 비슷한 실수를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키예프급의 악평에는 함재기인 [[Yak-38]]의 저성능 문제가 크며, 소련 해군 특유의 항공순양함 컨셉에 부합하는 함선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한국 밀리계에서는 가끔 '''남이 버린 불량 항모에 데드카피의 짝퉁 함재기로 이뤄진 급조 항모전단은 전혀 무섭지 않다'''식으로 극언을 하는 밀덕후들도 나오는 상황인데[* 심지어 모 밀리잡지에서는 유사시 한국 해군이 서해에 소형 디젤잠수함(방위사업청에서 특수전용및 수출용으로 개발결정한 배수량 1천톤이하의 잠수함)을 16척 정도만 배치하면 중국 해군의 수상전투함들은 서해에서의 작전행동 자체가 불가능하다고까지 언급하고 있다. 크릭스마리네와 달리 한국 해군은 지상 발진 항공기의 지원을 등에 업고 싸우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해는 수심이 얕아 잠수함 활동이 어려움이 많아서 16척으로 커버가 안될 수도 있는데다가, 서해 전역은 모두 산둥반도에서 출동하는 중국 공군 전투기들의 활동 반경안에 들기 때문에 한국공군이 랴오닝함에서 발진한 항공기만 상대한다는 가정은 의미가 없다.][* 그리고 이런 가정의 문제점은 중국의 항공모함이 한국 잠수함의 밥이 될 동안 중국의 다른 함정들은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한반도와 마주보는 중국 북해함대는 공격 잠수함 10여척, 구축함 10여척, 호위함과 초계함은 각각 20여척 넘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다.]그건 대한민국 인근에서 공군력과 해군력을 전부 발휘할 수 있는 상황에서나 해당되며, 공군기가 오지 못하는 먼 공해상(예: 남중국해의 말라카해협) 등에서 분쟁이 일어날 경우 중국은 짝퉁이라도 전투기를 날릴 수 있는데 반해 한국은 항공기의 지원을 전혀 못 받는다. 게다가 대함 미사일이라도 장비할 경우 한국이 확실하게 우위를 갖는 것도 아니라서 이지스함 정도 꺼내들지 못하면 불리해진다. 게다가 제대로 된 항모전단이기에 한국에게도 위협적이다. 이미 항공모함 보유 함대는 항공모함 미보유 함대에 대해 화력 투사량과 탐지거리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다. 랴오닝이 정말로 짝퉁 쓰레기 항공모함이라 해도, 고정익 전투기와 조기경보기를 운용 가능한 진짜 항공모함이다. 절대 한국 입장에서 무시할만한 전력이 아니다. 물론 한국이 영토 분쟁 건덕지도 없는 거기까지 가서 중국과 1대 1로 전쟁을 할 상황은 상상하기 힘들다. 어차피 해군 대국인 러시아나 프랑스, 인도도 각각 항모 1척씩만을 현재 운용하고 있고[* 다만 러시아는 대량 건조 예정인 [[러시아 연방의 항공모함 계획|차기항모 계획]]이 있고, 프랑스도 [[PANG|차기항모]] 2척을 보유할 계획이며, 인도는 신형 항공모함 [[비크란트급 항공모함|비크란트]]를 건조 중이다.] 영국만이 2척을 운용하고 있는데, 중국이 항모 1척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과소평가하는 것은 근시안적 견해이며, 현재 건조중인 것으로 확인된 나머지 두척[* 한척은 다롄, 한척은 상하이에서 건조 중임이 확인되었다.]의 항모가 정식 배치된다면 중국도 3척의 항모로 상시 교대근무를 시킬 수 있으니, 주변 해역 분쟁에서 큰 전력이 될 것은 명약관화하다. 함대방공함이 한척도 없는 동남아 국가들에게는 그야말로 캐깡패의 출현과 동시에 그 나라들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나 발언권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에서는 메이저 국가에서 그리 높게 치지 않는 카피판 전투기에서 날아간 짝퉁 미사일에도 제대로 대응하기 힘들며 대함미사일 발사 능력이라도 생기면 항모기동거리+함재기 항속거리+미사일 사거리 안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함선과 항공기들에게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하는,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위협'''이다. 사실 한국의 서해(황해)에서는 특별히 한국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겹치지 않는데다,[* 한중간의 서해안의 여러 분쟁지점은 남중국해 처럼 여러 무인도가 없기 때문에 일부 밀덕후가 주장하는 것처럼 심각한 분쟁이 일어날 확률은 사실상 없다. 이어도 같은 경우에도 국제법상 암초이기 때문에, 중국이 경제수역에 대해 이런저런 주장을 늘어놓아도, 남중국해처럼 군사충돌 직전까지 갈 수준은 절대로 아니다.] 한국도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이라는 함대방공함과 함께 잠수함 등 상당한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중국이 거대한 전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항공모함을 이용한 깡패짓을 하기는 어렵지만, 동남아 국가들은 사정이 다르다. 각각 약 1억의 인구를 갖고 있지만 열악한 경제사정 때문에 전력이 후달리는 베트남과 필리핀 같은 경우는 중국의 항공모함 정도면 자국 해군력의 전멸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 2014년 5월에 베트남 앞바다인 파라셀 제도에서 중국과 베트남은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사실 이곳은 중국의 현재 해군 전력+항공모함 한척 정도면 필리핀이나 베트남의 열악한 해군은 정말로 개전 초기에 전멸할 정도니, 참으로 커다란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중국이 꼭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강력한 해군국과의 대결을 상정하지 않더라도 베트남이나 필리핀 같은 나라를 위협하여 남중국해의 자원만 제대로 확보해도 커다란 이익이니 중국 입장에서 항공모함 진수는 남는 장사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세계경제 1위에다, 랴오닝급과는 차원이 다른 10만 톤급 항모만 '''11 척''' 굴리는 막강한 위용을 자랑하는 그 미국조차 대국도 아닌 '''고작'''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약소국 상대로 전쟁 2 번 하는데 그렇게 힘들어하면서 빚더미에 빚더미를 올리고 있는 작태를 본다면 중국의 항공 모함은 아직 본격적으로 경계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중국 입장에선 적성국인 미국과 핵떼고 전면전에 돌입하려면 적어도 미국의 절반 쯤 되는 규모를 '유지'만이 아닌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모두 알다시피 덜렁 항모하나 만든다고 운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호위전단에 탑재할 항공기도 만들어야 한다. 게다가 중국이 재래식 전력을 대규모로 확충할 수 있는 것은 미국이나 러시아 수준의 핵전력을 갖추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라 여전히 미국과 대등하게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러시아가 신형 전차/전투기/군함 등 신무기를 배치하지 못하는 것도 러시아의 거대한 핵전력을 유지보수함과 동시에 전략무기를 개발 및 배치하는 데 엄청난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감안해야 하는 것은, 미국의 이라크, 아프간 전쟁은 평시 상태에 일부 전력만을 가지고 해당국을 사실상 완전히 지배하려는 전쟁이었기에, 제 아무리 미국이라도 엄청나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는 점이다.[* 단지, 사담 후세인의 깡패짓을 응징하는 것에 목적이 제한되었던 걸프전에서, 미국은 실로 완벽한 전략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 뿐이다.] 이를테면, 중국이 파라셀 군도에서 베트남의 군사적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하고, 베트남에 제한적인 해상봉쇄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로테이션이 이뤄지는 항모전단은 넘쳐흐르고도 남는 전력이라는 것은 분명하며, 중국이 미치지 않고서야, 마닐라나 호치민을 먹겠다고 (아직은) 덤비지 않을 것이기에, 바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2015년 명목 GDP로 중국은 미국의 60%까지 쫓아왔다. 이전에는 항모랄 것이 전혀 없다가 2010년대 들어 갑자기 항모를 여러 척 굴리려는 중국의 행보를 벼락부자가 명품을 사들이는 것쯤으로 폄하하려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보다 훨씬 경제규모가 작은 프랑스나 영국도 한두 척씩 보유하고 있는 항공모함을 중국이 보유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중국의 항모나 함재기의 전력이 사실 (미국에 비해서) 대단하다고 보기 힘들지만, 문제는 중국은 수십년 앞을 보고 대규모 항모전단을 건설하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막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중국 항모전단의 전력으로 앞으로 중국이 건설할 항모전단의 유용성을 논한다는 것은 좀 성급한 일이다. 미국은 [[랭글리(항공모함)|랭글리]]에서부터 시작해서 2022년이 되어서 이제 항공모함을 갖춘 지 '''100주년이 되는 항공모함계의 대부'''이다. [[렉싱턴급 항공모함|렉싱턴급]], [[요크타운급 항공모함|요크타운급]], [[에식스급 항공모함|에식스급]],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카사블랑카급]], [[미드웨이급 항공모함|미드웨이급]] 등등 2차 대전기에는 무려 130척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항공모함을 한꺼번에 굴려 본 적도 있었고, 항공모함 가지고 항공모함, 전함, 지상 기지, 구축함, 순양함, 잠수함 등 별별 상대로 다 싸워본 괴물이다. 냉전기에는 소련의 무시무시한 핵잠 전력과 대적하기 위해 항공모함의 대잠 능력과 대 어뢰 능력도 직접 있는 대로 키워 본 나라이며 항공전함, 항공순양함 등 온갖 마개조된 군함들도 써 봤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우월한 항모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형편에서 중국도 단기간이 아니라 수십년의 계획[* 중국 내부 문건에서도 남중국해 방면에서의 해상 주도권을 잡으려는 시간을 2050년 이후로 잡고 있다.] 을 세워 미해군의 노하우와 전력을 따라잡으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 중국이 계속 성장한다면 어쨌든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은 동아시아에서의 패권자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군사비에 쏟아부을 것이고, 기술적 진전도 매우 빠를 것임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특히 몇 년은 걸릴 것이라던 서방 항모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듯이 항공모함 이착륙을 1년도 안되어 성공시킨 것을 보면 랴오닝급을 1-2년 안에 전력화하는 것은 문제없고, 이후 건조될 4-5척의 예비항모까지 포함하면 궁극적으로는 미국식 항모전단을 꾸릴 생각인 것 같다. 중국은 항공모함 기술을 배워 올 나라가 없다보니 항공모함 운용에도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어나가고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28/0200000000AKR20160728097400074.HTML?input=1195m|예를 들면 2016년 4월의 J-15 추락사고.]] 러시아가 [[MiG-29K]]나 [[Su-57]] 해군형을 중국에 팔 가능성이 없다시피한 현재, 중국으로서는 J-15 이외의 다른 대안이 없는데다가 남중국해의 급박한 상황을 고려하면 함재기든 항공모함이든 일단 배치하고 시행착오를 고쳐나가는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